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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외로움의 섬, 농섬

제목

행복과 외로움의 섬, 농섬

창작의도

바다길이 열리는 농섬을 갔던 경험을 나누고 싶어서

그림 이야기

오늘은 가족들이랑 농섬에 갔다.주말에 9시에 일어나는 것이 매우 귀찮았다.10시부터 2시까지만 바다길이 열려 늦으면 갈수가 없다고 한다.처음 들어갈때 무슨 공연을 하고있었다. 엄마가 탁자 위에 있는 관광안내서를 가져왔다.우리는 안내도를 보며 앞으로 계속 걸어갔다.망둥이와 게,고둥과 소라게가 갯벌에 가득했다.망둥어가 책에서 본 것보다 많이 작았다.게는 흙을 먹듯이 무언가를 먹고있었다.아빠는 고둥이 빠르다고 놀랐다.나는 빈 소라를 들었다.근데 알고보니 빈소라가 아니라 소라게가 있는 소라였다. 그후로 열심히 걷는 중에 커피 트럭에서 엄마가 커피를 사고 다시 걸었다.멀리, 그리고 오른쪽에 섬이 보였다.길은 앞으로 간 다음, 오른쪽으로 꺾고, 다시 오른쪽으로 꺾어야 한다. 솔직히 그냥 직진으로 걸어가면 안되나 싶었지만, 길이 갯벌쪽이라서 어쩔 수 없지만 돌아가야했다.처음으로 오른쪽으로 꺾는 쪽에서 길이 조금 끊겨 있었다. 더 가까운 쪽으로 가고싶었지만 아빠가 오라고 해서 멀리 뛰었다.이제 섬이 두개가 보였다. 섬은 바다에 있는 것인데 직접 걸어갈 수 있다니 신기했다. 섬 하나는 짧고 높았고, 하나는 길고 낮았다. 입구에서는 길고 낮은 섬이 더 가까웠지만 길이 돌아가니 짧고 높은 섬에 더 빨리 도착했다. 섬에 들어오니 농섬 관리자같은 사람이 길고 물이 차기 시작한다고 낮은 섬에 가지말라고 했다. 사람이 별로 없으니 섬은 더 쓸쓸했다. 섬 앞에서 사진을 찍고 다시 돌아갔다. 오늘이 생각보다 덥다는 것을 느꼈다. 지구온난화 때문인지 10월인데 아직도 덥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았다.드디어 집에 도착했다.오늘 간 곳이 화성시라니 화성이 얼마나 큰지 모르겠다. 피곤하지만 꼬물꼬물 살아있는 갯벌 생물들을 보는것이 재미있었다. 너무 일기를 많이 써서 이제 끝내야 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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