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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넘쳐나는 혁신의 도시, 화성

제목

행복이 넘쳐나는 혁신의 도시, 화성

창작의도

100만 인구를 자랑할 얼마 남지 않은 미래의 화성시에는, 100만 가지 혹은 그 이상의 희망과 꿈이 넘쳐날 것이라 생각했고, 그 희망과 꿈을 이루어 가는 곁에는 가족이 서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의 미소가 넘쳐나는 공간을 표현해 보길 희망하였기 때문에 위의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그림 이야기

행복과 희망이 넘쳐나는 도시, 화성에서 살고 있는 여학생, 달콩이는 학교가 끝난 뒤에, 부모님께서 문화센터 수업을 등록해 놓으셨다는 소식을 듣고 100만 인구를 기념하며 지어진 ' 화성 늘품 백화점 ' 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백화점에 들어선 달콩이는 부모님이 1층 로비에 서 있으면 데리러 온다고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백화점 1층 로비에 서서 주변 풍경을 둘러봅니다. 새롭게 지어진 늘품 백화점은 부모와 아이의 하하호호 웃는 소리가 울려퍼지고, 다들 저마다의 일에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며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로비에 서 있는 아이의 옆으로 아빠의 손을 잡고 있는 분홍색 옷을 입은 아이가 지나가고, 또 그 뒤에는 한 남매가 기분 좋은 웃음소리를 내며 손을 잡고 백화점 안으로 들어옵니다. 여동생은 2층에 있는 장난감 코너를 발견한 뒤, 오빠에게 서둘러 가자고 재촉하고 오빠 역시 장난감을 보니 설레는 듯 걸음의 속도를 올려 나란히 달려갑니다. 아이는 부모님을 찾기 위해 2층으로 고개를 돌려봅니다. 2층에도 역시 사람들이 붐비고 있으며, 옷 가게에 들어가서 아이에게 옷을 대어보는 부모님의 모습도 보이고, 학교에서 재미있는 일이 있었는지 엄마 손을 꼭 잡고서 재밌게 이야기를 하는 여자아이의 모습도 보입니다. 2층에는 부모님이 없는 것 같아, 달콩이는 3층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3층에는 달콩이가 가야 하는 문화센터가 있어서 그런지, 어린아이들이 더 많이 보였고, 그 중에서는 부모님에게 안겨 나오며 오늘 수업에 대해 이야기하는 아이의 모습도 보이고, 문화센터에서 만든 목걸이를 목에 하고 나오며 부모님에게 자랑하는 아이의 모습도 보입니다. 달콩이는 설레는 마음에 어서 부모님께서 오시길 바라며 발을 콩콩 구르고 있었고, 마침 사람들 너머로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사 오시는 부모님의 모습이 보입니다. 달콩이는 부모님을 보자 가방을 손에 꽉 쥐고 달려가고, 부모님은 그런 달콩이를 품에 안으시며 미소를 지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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