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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뒤 미래의 화성시 나는 어떻게 살까요?

제목

10년뒤 미래의 화성시 나는 어떻게 살까요?

창작의도

과연 미래의 화성시는 어떨까 생각을 해보았는데 멋진 화성시가 되어있을 것 같았다.그리고 내가 만약 그 시대에 사는 6학년이였다면 지금과는 많이 달라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림 이야기

2033년 11월8일 나는 동탄 화성시에 살고 있는 평범한 6학년이다.오늘은 나에게 굉장히 특별한 날이다.왜냐고?오늘은 나의 생일이니까!아침부터 기분이 좋은게 예감이 좋다.아침에 일어나서 평소처럼 내 AI로봇인 ‘릭’이 나의 머리를 빗어주고 옷도 골라주고 이만큼 편한 곳이 어딨어~난 이제 천국이 부럽지 않다.일상이긴 하지만 엄마의 말을 들어보면 정말 끔찍했다.아침에도 내가 스스로 일어나고 AI는 정말 부자가 아니면 없다는 것을 나는 상상할 수 없었다.어쨌든 요즘 학교는 등교 시간이 10시까지로 바뀌었다.왜냐하면 학부모들의 비난이 쏟아졌기 때문이다.난 뭐 더 좋지만ㅋㅋ 내가 살고 있는 화성시를 좀 자랑해보자면 산이 많다.엄마가 예전에는 나무들이 모조리 사라져서 환경오염이 일어났다고 한다.인간들도 심각성을 알았는지 그때부터 환경을 더 신경쓰기 시작했다고 한다.이렇게 보면 인간보다 AI 로봇들이 더 나은 것 같다.그래서 다시 얘기하자면 산들이 정말 많아서 공기가 맑고 신선하다.그래서 동물들도 다양하게 있는데 아직까지도 무봉산에서 멧돼지나 뱀이 나온다는 괴담 아닌 괴담을 무서워하는 애들도 있다.그래서 무봉산 근처에는 얼씬도 안하는 학생들도 있다고 한다. 다시 내 일상 얘기를 하자면 그렇게 아침에 릭이 준비를 싹다 해주면 자동으로 운전이 가능한 AI 운전기사 ‘빅'이 운전해주는 차를 타고 어김없이 학교를 간다.과연 학교도 예전과 다르게 많이 변했을까?오늘은 현장체험 학습을 가는 날이다.야호!날이 딱 좋다 내 생일인데 현장체험 학습날과 겹치다니.정말 최고이다.가기전 아이들이 나에게 생일선물을 주었다.생일선물들은 탕후루 꼬치와 마라 가루였다.약 10년 전에는 탕후루라는 과일에 설탕물을 바른 디저트와 마라탕이라는 마라맛이 나는 탕이 매우 유행했다고 한다,이게 왜 지금은 귀하냐면…현재 우리는 AI들이 만들어주는 아무리 맛있어도 영양분이 가득한 음식이나 아무리 달아도 살이 찌지 않는 음식 등등 0칼로리인 음식들이 많기 때문이다.영양분은 가득 들어있되 살이 찌기 않고 건강에 좋은 그런 음식들을 집에서 간단하게 AI’칩’이 만들어 준다.칩은 나의 또다른 AI다.어쨌든 생일선물들을 다 구경하고 체험학습을 갔다.그런데 난 굉장히 실망했다.놀이공원이나 적어도 AI가 조금이랃 있는 곳을 갈 줄 알았더만… 현실은 참혹하기도 짝이 없었다.바로 무봉산을 간다는 것이다…!난 무봉산이 좋기야 하지만 그래도 현장체험학습날인데 산은 좀 그렇지 않을까?실망한 마음을 진정 시키고,출발했는데 무봉산은 나의 생각을 뒤집었다.진짜 가보니 생각보다 정말 좋았다.나의 실망은 점점 기대로 바뀌었다.어쩌면 나는 놀이공원보다 무봉산이 조금더 좋은 것 같았다.나에게 이런 경험을 선물해준 무봉산에게 고맙고 미안했다.여태까지 이 자리를 지킨 무봉산이 평소보다 더 자랑스러워진 순간이였다. 집에 돌아와서 바로 침대에 누웠다.산을 올랐더니 너무나도 힘들었기 때문이다.나는 ‘믹'에게 노래를 틀어달라고 했다.참고로 믹은 나의 또다른 AI이다.왜이렇게 AI가 많냐고?그야 필요한 만큼 사다보니 이렇게 된 것도 있고.난 부모님이 엄청 늦게 들어오시거나 아예 못 들어오시는 경우가 많아서 이렇게 AI라도 있어야 외로움을 그나마 덜 타는 편이기 때문이다.그렇기에 내가 외로움을 그나마 덜어내는 방법이다.그러곤 릭에게 침대를 안마모드와 따뜻하게 데워놓으라고 시켰다.그리고 샤워방에 들어가서 몸에 물만 담그고 있으면 자동으로 머리도 감겨주고 트리트먼트도 발라주고 다 해준다.다 씻고 나오면 안마의자가 된 침대를 볼 수 있다.따뜻하고 너무 아프지도 않고 그렇다고 안 시원하진 않은 딱 적당한 안마의 세기까지 모든게 완벽했다.창문을 열어달라고 릭에게 부탁하며 창문 밖을 보니 밖에선 어린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뛰어놀며 신나게 놀고있었다.그런데 갑자기 비가 왔다.놀고있던 아이들은 당황해 하는 줄 알았지만 오히려 더 신나하며 놀았다.나는 아이들이 감기가 걸릴 수 있다는 생각에 버튼을 눌렀다.그러자 놀이터에 보호막이 씌워지며 아이들은 비를 맞지 않았다.이 버튼은 아파트 주민들이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것이다.이건 우리 화성시에만 있는데,이 시스템은 밖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을 지켜보던 엄마나 아님 또다른 누군가가 아이들이 위험에 닥쳤을때 도움을 줄 수 있는 버튼이다.예를 들면 어떤아이가 놀다가 불이 났다 그러면 이제 버튼을 꾹 누르고 놀이터에 불이 났다.이런식으로 알려주면 아파트 경비 아저씨에게 문자가 가기 때문에 아저씨가 신고를 하거나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황이라면 도움을 주는 그런 버튼이다.만약에 이걸 악용하는 사람에겐 벌금이 주어진다.그리고 이 버튼을 악용하지 않고 1년에 가장 많이 사용한 주민에게는 상품이 주어진다.이런식으로 우리 아파트엔 이벤트나 축제 등을 많이 해서 아파트 분위기도 더 좋아지고 화기애애해진 거 같다.난 오늘 생일이기 때문에 외식을 할거다.그래서 일찍 나가야 하니까 오늘은 여기까지!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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