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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화성, 세계가 나아가야할 미래

제목

그린 화성, 세계가 나아가야할 미래

창작의도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곳, 화성시는 무궁무진한 발전이 가능한 희망의 도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전세계적인 기후 위기를 벗어날 수는 없었다. 우리 화성이 발전을 이유로 환경에 해악이 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면 그 길을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나아가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바꾸려는 의지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것들의 완전한 변화가 필요했다. 나는 그것이 삶의 전환이라고 생각한다. 쓰레기 배출 문제 등 작은 일들을 해결하며

그림 이야기

화성은 미래가 열려 있는 곳, 기회가 열려 있는 곳, 가능성이 열려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은 변화를 멈추면 안된다. 지구는 세계의 발전에 밀려 점차 시들어갔다. 그러나 심각하다던 기후 위기 속에서도 우리는 변함없이 살아가고 있다. 과연 이 평화가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까. 나는 ‘세계의 변화에 능동적이고 빠르게 대처하는 도시’인 화성이 미래에도 당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렇다면 우리 화성을 어떻게 미래로 나아가야 할까. 이곳은 ‘그린 화성‘이다. 생태 도시는 단순히 환경 보호에 치중된 자연이 아니라 사람이 직접 살아가야하는 공간이다. 나는 이 생태 도시를 지나치게 먼 미래에 나올 법한 우주 세계로 그리지 않았다. 우리는 곧 기후 대재앙을 맞이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가깝고 실현 가능할 법한 도시로 생성하였다. 인구 유입이 매우 많은 편인 화성의 특성을 고려하여 이들을 수용할 만한 친환경 아파트를 그렸고, 눈길이 닿은 모든 곳에는 정원이 있다. 앞서 말했듯 이곳은 도시이기 때문에 화성의 성장을 위해 불가피한 집약적인 빌딩의 모습들도 남아있다. 이러한 부분들은 삶의 터전이 바뀌면서 차차 개선되어야할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많은 정원들과 나무들이 보임에도 무분별하게 사라지고 있는 숲에 비교하였을 땐 한없이 부족하다. 그렇지만 도시의 열기를 식히고 충분한 산소와 피톤치드를 내뿜는 초록의 정원을 가꾸는 것이 생태 도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초록이 주는 싱그러움 속에서 사람들은 전과 다를 바가 없는 일상을 즐기고 있다. 희망찬 화성에 내일이, 또 그 다음의 내일이, 무궁무진한 내일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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